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1950선으로 후퇴
상태바
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1950선으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1.29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2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195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무게가 쏠리며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국제유가의 하락도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며 외국인 매도로 이어졌다.

다만 기관이 연기금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오후 들어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개인도 동반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0.56포인트 내린 1951.0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3% 내렸고,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 매물에 3.6% 밀려났다.

그밖에 네이버는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5.2% 떨어졌고,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기아차가 나란히 1%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와 포스코는 소폭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고, 대한항공도 5.3% 오르는 등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항공주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27포인트 내린 593.12포인트로 상승 하루 만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GS홈쇼핑이 배당 확대 기대감에 4.5% 오른 가운데 셀트리온과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로엔도 1% 대로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