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그리스 불확실성에 소폭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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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그리스 불확실성에 소폭 내림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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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2일 코스피지수가 그리스의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 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채무 조정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하락 전환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의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1940선은 지켜냈다.

한편 2월 옵션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07포인트 내린 1941.6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리며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현대차와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3.2% 상승했고,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네이버, 삼성생명도 1~3% 올랐다.

호텔신라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 오른 602.24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합병 이후 첫 실적을 발표한 다음카카오가 1.6% 내렸고, 컴투스와 GS홈쇼핑, CJ오쇼핑, 로엔 등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메디톡스가 나흘 만에 7% 넘게 큰 폭 반등했고 동서와 이오테크닉스도 나란히 3% 대로 상승했다.

알톤스포츠는 이녹스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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