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재적 의원 281명의 무기명투표 결과, 찬성 148명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구 후보자는 50%가 간신히 넘는 148명 찬성으로 박근혜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를 맡게 됐다. 여당에서 최소 7명이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투표자 중 128명은 반대표를 던졌고 무표는 5표였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된 직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통과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새누리당은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붙였지만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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