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의 앞길은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그의 부적절한 언행과 이력은 책임총리라는 말을 무색게 할 정도로 국민을 실망시켰다.
특히 언론관은 충격적이었다.
이 때문에 애초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인사청문회가 마디마디 가시밭길이었고 그에게는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이었을 게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발가벗겨지고 진을 다 뺀 그가 정말 대통령에게 할 말은 하는, 그리고 내각을 제대로 통솔할 수 있을지는 의문인다.
벌써부터 '반쪽 총리'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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