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의 이름 앞에는 '할말을 하는 총리' '책임 총리'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특히 일을 제대로 못하는 장차관에 대해서는 해임 건의권(대통령에게)을 행사하겠다고 해 뉴스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첫 공식 데뷔무대인 25~2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이러한 자신의 소신을 재확인했다.
장차관 임명 제청권 뿐만 아니라 해임 건의권까지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법이 규정하고 있는 총리의 권한을 행사해 공직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장차관에 대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는 것은 우리 헌정사에 사실상 처음 있는 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완구 총리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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