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한 이후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며 내림폭을 만회했고 강보합권에 올라섰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61포인트 오른 1993.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에 머문 것을 비롯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네이버 등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2.7%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은 나란히 1% 대로 올랐다.
두산건설과 대우건설이 5~7% 오르는 등 올해 주택경기회복 기대감에 건설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수주 증가 전망에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51포인트 오른 617.08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다음카카오가 3% 넘게 떨어졌고, 셀트리온과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도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유니더스는 62년 만의 간통죄 폐지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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