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1985.80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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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락...1985.80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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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7일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차익실현 매물에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에 나서며 이를 방어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7.28포인트 내린 1985.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3% 하락했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포스코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은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둔 기대감이 지속되며 2~3% 올랐고, NAVER는 5% 넘게 큰 폭 상승했다.

한솔홈데코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벽산과 현대리바트도 오르는 등 주택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테리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7.48포인트 오른 624.56포인트로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컴투스와 CJ E&M, CJ오쇼핑 등이 4~7% 대로 크게 올랐다.

유니더스는 간통죄 폐지 소식에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 날도 3% 넘게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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