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5개월 만에 2000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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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5개월 만에 2000선 넘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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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5개월 만에 2000선을 넘어섰다.

전일 뉴욕증시는 양호한 지수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지수가 200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00선 고지를 돌파했다.

뉴욕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2000선 위에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이어지며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2014/09/30 2020.90포인트 종가기준).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57포인트 오른 2001.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2~3% 대로 오르며 자동차3인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포스코 등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또한 쌍방울은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소식에 3.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3.83포인트 오른 625.64포인트로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바이오주의 강세를 이끌었고, 다음카카오와 컴투스, GS홈쇼핑도 올랐다.

동서와 CJ E&M, 이오테크닉스 등은 내렸다.

자동차3인방이 나란히 상승한 가운데 삼보모터스와 평화정공이 7~8% 오르는 등 자동차부품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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