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가 사실은 죽은 그를 대신한 대역이라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엘리자베스 1세가 가짜라는 주장에 대해 파헤쳐 호기심을 안겼다.
엘리자베스 1세는 잉글랜드를 세계 최고의 강대국으로 만든 여왕이다. 그런데 그가 가짜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주장을 제기한 사람은 브람스토커로, 그는 엘리자베스 1세가 헨리 8세의 딸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1543년 10살이던 엘리자베스는 런던에 머물고 있었는데, 당시 런던은 전염병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람스토커는 이때 비슬리로 떠난 엘리자베스가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제시됐다. 돌아온 엘리자베스는 외형은 물론, 필체까지 달라져 있었다.
비슬리로 떠나기 전 필체는 딱딱한데 반해, 돌아온 후 필체는 곡선을 과장하는 것.
당시 비슬리에서 발견된 유골 중에는 값비싼 석관에 들어있는 왕족으로 의심되는 것이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람스토커는 1544년 런던으로 돌아온 엘리자베스는 대역이고 가짜 엘리자베스를 만들어낸 사람은 비슬리에서 공주를 돌봤던 유모와 집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브람스토커의 주장은 여전히 진실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매년 5월 이를 기념하는 축제를 열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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