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물량에 198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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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물량에 1980선까지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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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물량에 1980선까지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개장과 함께 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1980선까지 밀려났다.

특히 기관이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서며 개인과 동반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8.05포인트 내린 1984.7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나란히 2% 대로 올랐다.

그밖에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SK텔레콤, 네이버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세와 갤럭시S6 출시로 인한 부품 수혜 전망에 4.7% 상승했고, 한미약품은 올해부터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성과 기대 전망에 4.8%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7.27포인트 내린 621.99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와 셀트리온, 메디톡스, CJ E&M 등이 내린 반면 파라다이스와 컴투스는 상승했다.

JYP Ent.(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에 12% 넘게 급등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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