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가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큰 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매도에세 장 초반 1970선 마저 밑도는 등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 장세를 지속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3.94포인트 내린 1980.8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에 3.7% 상승했고, 현대차는 달러화 강세 수혜 기대감에 2% 올랐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상속세 납부 문제가 부각되며 7% 넘게 급락했고, 제일모직 역시 2.4% 밀려났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가 갤럭시S6 수혜 기대감에 3.7% 상승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유가하락 소식에 7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5.7%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38포인트 내린 619.61포인트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를 비롯해 컴투스와 CJ E&M, 이오테크닉스도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메디톡스는 사흘 만에 1.3%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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