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관망세와 기관 매도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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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관망세와 기관 매도세에 하락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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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관망세와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확대된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6포인트 내린 2028.4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50만원선을 넘어섰고,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제일모직은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에 6% 넘게 큰 폭 하락했고 네이버와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1% 내외로 내림세를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과 NH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 4~7% 오르는 등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증권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지수는 7.06포인트 내린 628.99포인트로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컴투스가 9% 넘게 큰 폭 떨어졌고,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도 4~5%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합병 기대감에 3.4%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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