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 트래킹 매카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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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 트래킹 매카로 육성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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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마을 벚꽃길이 전국 최고의 트래킹 메카로 뜬다. 안태마을 벚꽃길은 양수발전소 진입로로부터 하부댐을 둘러 상부댐에 이르는 10km 구간으로 이 일대가 꽃터널을 이뤄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한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밀양 삼랑진으로 벚꽃 나들이 오세요."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마을 벚꽃길이 전국 최고의 트래킹 메카로 육성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밀양 삼랑진 벚꽃은 4월 1일부터 피기 시작해 10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은 양수발전소 진입로로부터 하부댐을 둘러 상부댐에 이르는 10km 구간으로 일대가 환상적인 꽃터널 꽃대궐을 연출한다.

벚꽃길 옆으로 안태호와 천태호가 이어져 트래킹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낭만과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는 게 밀양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요 트래킹 코스는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양수발전소를 지나 안태호를 끼고 순환하는 벚꽃길 코스로 왕복 3시간 정도 걸린다. 가족단위 도보 벚꽃 관광에는 더없이 좋은 코스다.

삼랑진읍은 또한 딸기의 시배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벚꽃 개화기에 방문하면 향긋한 삼랑진 제철 딸기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만어사, 작원관지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밀양시는 벚꽃 개화시기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철도공사(코레일)와 주말 열차 관광객을 위한 교통 편의 제공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벚꽃길 트래킹 안내 리플릿,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철도역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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