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2020선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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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2020선 반납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3.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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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내리며 2020선을 반납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중동에서 발생한 군사 충돌 소식이 전해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중동 지정학적 불안요인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짙어지며 외국인이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고,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반면 개인은 홀로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76포인트 내린 2019.8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와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가 나란히 1% 대로 올랐고, SK텔레콤과 기아차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5% 떨어졌고, 한국전력과 포스코, 제일모직도 1% 대로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합병설이 전해지며 각각 3.7%, 6.6% 상승했다. 또 이수화학은 코스피2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된다는 소식에 6%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41포인트 내린 640.12포인트로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오테크닉스와 내츄럴엔도텍이 각각 2%, 5.2% 오른 반면 CJ E&M과 파라다이스, 컴투스, 메디톡스는 하락했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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