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2064포인트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투신의 펀드 환매물량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장중 전해진 기준금리 동결 소식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39포인트 내린 2058.8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소폭 올랐고, 네이버는 라인의 매출 증가 전망에 1.2% 상승했다.
그밖에 현대차와 삼성생명, 기아차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사흘 만에 3.1%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SK텔레콤, 제일모직도 1~2% 대로 내렸다.
제약과 바이오주는 성장 기대감에 동반 급등했다. 국제약품과 슈넬생명과학이 나란히 상한가를 쳤고 현대약품과 동화약품도 9~12% 대로 큰 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8.93포인트 오른 676.96포인트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산성앨엔에스가 중국 마스크팩 사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메디톡스는 5거래일 만에 9% 넘게 반등했다.
동서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6.2% 치솟았다.
반면 셀트리온과 CJ E&M,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은 떨어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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