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1·하이트진로)선수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 1위를 했다.
전인지 선수는 10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6천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냈다.
이날 전인지 선수는 우에다 모모코(일본)를 4타 차로 따돌려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그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첫 출전에 메이저를 제패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우승 상금 2천400만엔(약 2억1천만원)을 받았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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