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주미 만나는 것 이해 못해 아내, 치를 떤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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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박주미 만나는 것 이해 못해 아내, 치를 떤다" 헉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5.05.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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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미 박명수 씨
ⓒ 데일리중앙
박주미 씨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위험한 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박주미, 김범수-안문숙, 조권-가인이 짝을 이뤄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형수님은 괜찮냐"는 유재석 씨의 말에 박명수 씨는 "이거 일이다. 일이니까"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씨는 이어 "(아내가) '용감한 가족'까지는 이해했는데 '해투'에서 만나는 건 이해 못한다. 김광수 CP라면 치를 떤다"고 밝혀 폭소케했다.

박주미 씨는 "친정 어머니가 가짜 사위 박명수를 굉장히 예뻐하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엄마는 내가 드라마에서는 항상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역할만 맡다가 '용감한 가족'에서 박명수를 만나 항상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원래는 박명수가 까칠하고 화내는 이미지라 별로 안 좋았는데 너한테 잘하니까 우리 가짜 사위 어쩜 그렇게 예쁘니'라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박명수 씨는 "아니 왜 나를 예뻐하시냐. 진짜 사위 예뻐하시라"며 당황해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장인, 장모님도 보시고 한 말씀 하셨다. '열심히 하더라'는 한마디가 끝이었다"고 말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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