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3대 특집' 2탄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준용 부친 최상국 씨는 "나는 30년 동안 휴가를 딱 한 번 냈다. 나머지는 다 일했다. 일만 했"고 말했다.
이경실 씨는 최상국 씨에게 "그때 탤런트 양하고는 휴가를 낸 적이 있는지 속시원히 이야기 해달라"고 다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방송에서 최준용은 최상국이 젊은 시절 외도를 한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상국 씨는 "아이씨"라며 고개를 숙여 폭소케했다.
최준용 씨는 "어머니도 바람을 많이 쐬었다. 나중에는 저를 데리고 다니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랑 같이 나가면 늦게 들어와도 혼나시지 않으니깐"이라고 말했다.
최준용 씨는 "아버지는 바람 피우고 어머니는 바람 쐬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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