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단식기도회'로 이름붙여진 이 기도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진도 맹목항 천막성당에서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흘 동안 이어진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5일 보도자료를 내어 "시민들의 절망과 특히 세월호 유가족들의 참담한 처지를 방관할 수 없어 사제의 양심으로 국가의 본질을 물으며 불의와 거짓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간청하는 단식기도회"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단식기도회와 함께 전국 각 교구별 단식기도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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