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노무현' 6주기 추도식... 23일 김해 봉하마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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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노무현' 6주기 추도식... 23일 김해 봉하마을서 열려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5.05.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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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예정...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추도사 낭독

▲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허윤하 기자]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치뤄진다.

이날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참석한다.

또한 한명숙·이재정·문성근·도종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이기명·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정부 때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법무부 장관에 오른 강금실 전 장관과 노무현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선호(성공회대 1학년)씨가 추도사를 낭독할 계획이다.

'시민의 힘!'을 주제로 한 이번 추도식에선 지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제창-합창 논란이 있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뒤이어 바리톤 송현상이 '타는 목마름으로'를, 가수 조관우가 '그가 그립다'를 각각 추모공연으로 헌사한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추모 6주기를 맞아 5월 동안 서울, 김해 봉하마을 등 전국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6주기 기념 티셔츠와 피크닉 매트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쌀 나눔'에 기부하는 등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는 국민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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