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거물급 상장회사 CEO, 국회서 경제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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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거물급 상장회사 CEO, 국회서 경제 활성화 논의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5.05.2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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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행차... 정의화, 중추적 경제역할 당부

▲ 정의화 국회의장과 상장회사 CEO들은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허윤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과 우리나라에서 내로라 하는 상장회사 CEO들이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 자리는 정 의장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의 공동 주최로 성사됐다.

정 의장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6년 동안 위원으로 활동하며 재경위원장도 역임했다.

또한 의학 박사 출신으로 30년 간 병원을 경영한 이력도 있어 경영에 관해선 이해가 깊다.

정 의장은 "상장회사는 규모나 기업가치 측면에서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이므로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CEO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기업 역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정한 권리와 책임을 갖는다는 '기업시민'이란 말이 있다"며 "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도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국가와 사회, 국민에게 늘 감사하면서 노력해주는 기업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장회사 CEO 측에선 박상진 삼성전자(주) 사장, 정도현 LG전자(주) 대표이사 사장, 이원희 현대자동차(주) 사장, 최광주 (주)두산 부회장, 김 신 SK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NAVER(주) 대표이사 사장, 조순태 (주)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 오규석 대림산업(주)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주) 대표이사 사장, 박윤식 한화손해보험(주) 대표이사 사장, 이윤재 홍아해운(주) 대표이사 회장, 조지현 삼성전자(주) 상무 등이 참석했다.

또한 공동주최측인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선 정구용 회장, 김진규 상근부회장, 정우용 전무, 코스닥협회에선 신경철 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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