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복지부, 메르스 확산 말로만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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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복지부, 메르스 확산 말로만 막겠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6.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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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국민은 불안하다.

메르스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온 국민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

환자수도 25명으로 늘어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세 번째로 메르스 환자가 많은 나라가 됐다.

또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격리된 사람도 682명이나 돼 1000명을 넘을 경우 통제 불능 상태가 되지 않을 까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엇 하나 명확하게 결정이 난 것도 없다. 오만가지 이야기가 삽시간에 퍼져나가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보건당국은 3차 감염자는 통제할 수 있다 식으로 근거 없는 자신감만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은 메르스 감몀 확산 차단보다는 괴담 확산 차단에 신경쓰는 모습이다.

메르스의 발병지인 중동지역에서조차 3차 감염자는 없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만이 지금 확산 일로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 국민안전처의 관계자는 300만 명이 감염돼야 비상사태라는 정신 나간 소리를 내놓기도 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이 정부가 도대체 국민 생명을 지킬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화가 치민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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