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기자회견에 서울 시민들 반응은? 지지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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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기자회견에 서울 시민들 반응은? 지지율 변화?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0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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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기자회견이 앞서 8일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35번 환자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대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전달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은 서울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사회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35번 환자 역시 최전선에서 진료하던 의료진이었다"며 "당사자와 의료진의 마음에 상처가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는 희망을 전달했다. 

박원순 시장의 유감 표명은 4일 밤 있었던 긴급 브리핑에서 박 시장이 35번 환자를 거론하며 메르스 사태를 표현한 것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4일 박원순 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35번 환자가 확진판정 전 시민 1500여 명을 접촉했다고 발언했다.

박원순 시장은 4일을 기점으로 메르스와 관련해 전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5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박원순 시장의 긴급브리핑에 대해 55.0%가 '적절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32.8%에 불과해 과반이 넘는 서울시민이 박원순 시장의 대처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일에 치러지는 서울시 공무원시험은 13만 명의 수험생이 전국 각지에서 시험을 위해 모여들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우려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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