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사과 건넨 누리꾼 '시한 8일까지'에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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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사과 건넨 누리꾼 '시한 8일까지'에 결국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09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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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한 누리꾼이 결국 이 시장에게 사과를 건넨 소식이 알려졌다.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의 글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8일 낮 12시까지 공식 사과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최근에 "이재명 시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애를 썼다는 사실을 들어 알고 있었고, 상대당 공천을 받고는 저격수같은 행태를 보이는 모습을 보고 뒷맛이 좋지 않았다"고 알리며 이 시장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이 시장이 사과 데드라인을 알린 이날 페이스북에 "'이 시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애썼다'는 어떠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한 "지인의 이야기를 그대로 믿고 글을 올렸다. 마땅히 확인을 하고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함에도 부주의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시장은 해당 누리꾼에게 "귀하의 위 주장에 대해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거나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공개사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회를 드립니다 시한은 내일(8일) 월요일 12시까지입니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라고 적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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