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1200선 회복
상태바
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120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0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12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경기 부양책과 구제금융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 1207포인트까지 올라섰던 지수가 1190포인트까지 밀려나는 등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한 달여 만에 1200선을 회복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70원 내린 1383.8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2.38포인트(2.75%) 오른 1210.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4989만주와 5조345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IT주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와 대우조선해양 등 철강과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주철관은 1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성사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SK텔레콤이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5.30포인트(1.42%) 오른 378.79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가 8%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고, 주성엔지니링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일본에서 와이브로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는 소식으로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