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메르스 1차 양성자 입원 병원 폐쇄... 다시 긴장감
상태바
구리 메르스 1차 양성자 입원 병원 폐쇄... 다시 긴장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2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구리시가 2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A재활치료병원 1곳을 폐쇄했다고 알려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70대 남성이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서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남성은 앞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A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후 다음날인 20일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자 B병원을 찾았다.

그는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병원은 이 남성의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이 남성을 격리했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그간의 행적을 추적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