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 아버지가 심경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빈 씨 아버지 김석산 씨는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된 월간 여성동아(7월호)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막내아들마저 짝을 지어주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 부모로서 좋다. 딴 걸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원빈의 혼사를 치른 감회를 털어놓았다.
김씨는 또한 막내며느리 이나영에 대해서도 아주 유명한 배우라고 기자가 말하자 "텔레비전에서 많이 봤다. 원래 누군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잘할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원빈 아버지는 원빈의 내성적인 성격에 대해 말하자 "내성적이면 사회 생활할 때는 발전 가능성이 없다. 그래도 자식이 잘되는 걸 원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며 "팬들이 다 도와주고 사람들이 알아줘서 그 덕분에 잘됐다"고 감사한 맘을 표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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