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대통령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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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대통령의 두 얼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6.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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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로 정국이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야당은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대여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청와대에 굴종하며 홀로 민생을 외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과 대통령이 된 지금의 행보가 달라 논란을 낳고 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두 차례나 국회법 개정안 발의에 동참했지만 대통령이 된 지금은 위헌 시비를 걸며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회법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독기를 뿜었다.

심판, 배신 등의 격한 낱말들이 총동원됐다. 야당 정치인들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독기어린 발언을 보며 섬뜩했다고 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은 이런 대통령을 이제 국민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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