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살 문제 시급... '하루 40여 명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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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살 문제 시급... '하루 40여 명 목숨 끊어'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07.15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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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자살' 포럼, 22일 오후 3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려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620호)에서 '한국사회와 자살'을 주제로 월례정책포럼을 개최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혜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자살률의 2배가 넘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3년 한 해에만 1만4000명이 넘는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세상을 등졌다.

1년에 사망하는 100명 중 5명 즉 하루에 약 40여 명 정도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것이다.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620호)에서 '한국사회와 자살'을 주제로 월례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자살의 실태와 예방 정책의 현황을 살피고 자살 예방에 대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백석대 최명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 발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이명수 소장·김도윤 부소장이 맡게 됐다.

토론자는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석재은 교수와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임정기 교수다.

한편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번 월례정책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참석 희망자는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홈페이지(http://www.kcgg.org) 또는 전화(02-780-8416)로 신청하면 된다.

이혜지 기자 qnd04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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