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연속 하락... 194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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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연속 하락... 1940선 아래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5.08.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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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19일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940선을 밑돌았다.

전일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급락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하락 출발한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최근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와 9월 금리인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전일 중국 증시 또한 큰 폭으로 내린 것이 경계 심리를 확산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의 하락을 주도했고 기관은 홀로 순매수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6.88포인트 내린 1939.3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1~3% 오르는 등 자동차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는 4% 넘게 떨어졌다.

불확실성이 커진 장세에 통신주들도 방어주로서의 매력과 배당에 대한 기대 등으로 동반 상승했다. LG유플러스가 5.5%, KT와 SK텔레콤도 1-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9.25포인트 내린 670.5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이 중국 최대온라인 여행사와 모바일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9% 급등했다.

그런가 하면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 동서, CJ E&M,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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