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모란봉악단이 해체설에 휘말렸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5일 "북한이 지난 8월 31일 러시아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청봉악단이 해체된 모란봉악단을 대체할 악단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을 방문한 평양 소식통은 "모란봉악단을 해체할 수 밖에 없었던 큰 이유는 단원의 대부분이 혼기가 차서 결혼문제로 악단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결성을 지휘해 결성된 북한 걸그룹이며, 모란봉악단의 편곡과 악단의 실무적 총괄 책임은 현송월이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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