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 장효조 감독 추모 행사
삼성 라이온즈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고 장효조 전 2군 감독의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선수단은 전원 추모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 전 1분 30초 짜리 추모 영상을 상영한다. 그 후 덕아웃 앞에 도열해 양팀은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2011년 9월 세상을 떠난 장효조 전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교타자로, 현역 시절 '타격의 달인'으로 불렸다.
그는 통산 4차례 타격왕에 등극했고, 1985년부터 1987년까지 기록한 3년 연속 타격왕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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