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19일 "민주당이 과거 집권당 시절에 추진하던 법안들을 이제 와서 악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들통나자, 상황이 바뀌지 않았느냐며 군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가 하면 선법(善法), 남이 하면 악법(惡法)이라니, 내 맘에 들면 선법, 내 맘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악법이라니, 모순"이라며 "민주당의 모순은 변명을 낳고, 변명은 황당함을 낳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모순 투성이 'MB악법' 선전 운운하는 것은 황당한 '악플선동'이 됐다"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국회 성적은 민주당처럼 놀고먹는 선동이 아니라 공부해서 올리는 것이다. 제발 열심히 공부하자"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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