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결국 추석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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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결국 추석 넘기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9.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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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조
ⓒ 데일리중앙
현대차 파업, 결국 추석 넘기나

추석 전 합의를 모을 것으로 기대했던 현대 자동차 노조가 다시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23일 오전조 근무 시작 시간인 오전 6시 50분부터 파업을 시작해, 출근을 늦추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했다.

노조는 오전조와 오후조가 교대하는 시간인 오후 3시 30분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 모여 파업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는 10월 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투쟁 계획을 포함한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22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9차 임단협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특히 쟁점이였던 임금피크제 도입과 통상임금 확대안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과연 현대차 파업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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