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답답한 도로, 무슨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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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답답한 도로, 무슨 방법 없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9.27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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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오늘 27일 오전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경부선입구(하남)→반포나들목,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기흥동탄나들목→안성나들목 29.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 현상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동서울만남휴게소에서 동서울요금소를 거쳐 곤지암나들목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막히고 있다.

또한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의 36.1㎞ 구간에서도 차량 흐름이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도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에서 차들이 매우 느리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도 늘어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대구나들목→금호분기점,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8.4㎞ 구간은 밀린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오전 8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5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 4시간40분, 대전 2시간30분, 강릉 3시간이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6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까지 차량 8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3만대가 서울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정까지 모두 46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가고 4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중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536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4∼5시까지 계속되다 자정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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