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노사정 대표와 오찬서 무슨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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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노사정 대표와 오찬서 무슨 이야기들을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5.10.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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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경총 회장과 노사 대표들과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이기권 고용부장관 등 노사정 대타협의 주역들을 초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후속조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룬 9월15일은 우리나라 경제사회 발전의 한 획을 그은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또한 국가 미래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노사 대표들에 감사하는 맘을 전달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타협은 미래세대인 청년들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선제적으로 이루어 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 갈등을 대화와 양보로 해결함으로써 신뢰라는 큰 자산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를 내놨다.

황 총리는 "이제는 노사정 합의사항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개혁 입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추가논의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그는 "노동개혁은 현장의 노사가 노동시장 관행을 개선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한 비정규직 남용이나 불법파업 등 위법·불합리한 관행은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그는 "정부도 내년 청년 일자리 예산을 올해 대비 20% 확대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성공적 노동개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 간 쟁점이 있는 과제는 합의에 따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임을 강조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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