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르로즈는 결국 사과했다.
KBO준플레이오프에 앞서 10월 7일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예매가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두산이 KBO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쥔 가운데 4위 넥센과 SK와이번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게 된 상황이다.
넥센이 구단에 할당된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티켓을 단체 시즌권 회원과 서포터즈 연간 회원들에게 우선으로 배정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이를 알게 된 일부 개인 시즌권 회원들이 분노의 뜻을 내비쳤다.
넥센 쪽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다.
넥센 쪽에 의하면 송지만 선수 은퇴식에서 팬 서포터즈가 은퇴 기념품 전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이에 따라 행사 순서에 포함시키기 위해 내용 확인 차 은퇴식 일시를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분명 구단에서 잘못한 부분이라고 인정해모든 팬들이 정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게 잘 처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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