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결정됐다.
교육부는 12일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해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정부가‘검정’하는 체제에서 국가가 직접 발행하는 국정’체제로 6년만에 되돌아가게 된다. 앞으로 국정 역사 교과서는 2017학년도부터 사용된다.
그러나 야당과 역사학계, 교육계에서는 국정 교과서가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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