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 그룹은 2008년 급격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매출 및 이익 모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08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6.3%가 증가한 1138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판매대수 역시 전년 대비 1.3% 증가한 630만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63억 유로이며, 세후 이익은 47억 유로로 전년 대비 13.7%가 증가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작년 한 해에 총 52개의 신모델과 후속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보다 강화시켰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가장 큰 볼륨을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경우 CC와 시로코 등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며 영업 이익이 27억 유로로 2007년(19억 유로)과 비교해 약 40% 가까이 신장했다.
폭스바겐 그룹 회장인 마틴 빈터콘 박사는 “폭스바겐 그룹은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성공적인 모델 라인업 갖추고 있는 자동차 회사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한 2008년은 폭스바겐 그룹에게 있어서 매우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분명한 것은 자동차 시장은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점이고, 폭스바겐 그룹은 위기가 끝난 이후의 시장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것이다. 특히 2018년까지 폭스바겐 그룹 전체 판매량을 11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기존의 계획은 그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비전 2018’은 2018년까지 판매량의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높여 유럽 최대의 자동차 그룹을 넘어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으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2008년 라인업 확대와 러시아 및 인도의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총 68억 유로를 투자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친환경 차량인 블루모션 라인업 개발과 연비 절감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 출처 : 폭스바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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