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진에어 여객기 LJ028편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비행기는 이륙 후 출입문에서 심각한 굉음이 들려 세부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생기면서 바람 소리가 났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3일(현지시간) 새벽 1시께 진에어 LJ038편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렸다.
승객 163명은 이륙과 회항 과정에서 일부 두통과 귀 통증을 호소하며 공포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결국 조종사는 이륙한 지 30여분만에 회항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객기는 1만피트 상공에서 세부 막단공항으로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전원 호텔로 이동했다
또한 진에어 쪽은 부랴부랴 인천공항에서 대체기와 새로운 승무원들을 세부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5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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