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에 대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해당 발언을 취소하라고 나서 놀라운ㅁ을 자아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일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올바른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국민이 분노하고 아파하는 한일협상 지지 발언 취소하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전 교수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반기문 위안부 합의 관련 발언을 비난했다

그는 "반기문 총장님은 한일간 어려운 관계가 없었다면, UN사무총장이 되지 못하셨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UN 사무총장 직을 개인 능력으로 쟁취하셨나요? 대륙별로 돌아가며 차지하는 역할, 아시아 차례일 때 가장 아시아에서 UN에 기여가 많은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발목잡혀 약소국인 한국에 그 자리가 돌아올 수 있었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처럼, 그저 참여정부 외교장관에 불과했던 당신에게 UN사무총장 자리를 안겨준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셨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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