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권미혁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를 영입했다.
이 소장은 더민주를 탈당한 김한길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손학규 상임고문의 대표 시절 전략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낸 '전략통'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소장은 정당혁신 로드맵을 그리기 위해 신설되는 더민주당내의 뉴파티비전위원회 위원장으로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상임대표는 여성민우회 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 공동대표, 여성재단 이사 등을 거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민운동을 뒷받침해온 인물이다.
이로써 앞서 입당한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오성규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이은 세 번째 '박원순 사람'이 영입되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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