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 의원은 "당지도부의 거듭된 권유 체육인 선후배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출마에 대한 바람으로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유능한 분들을 출마시키고 있다. 저도 당의 뜻에 따라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있는 험지에 출마해 당의 총선승리 보탬에 되는 것은 물론 박근혜 정부가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총선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남동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대성 의원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세계적 체육 엘리트 지도자"라며 "우리 체육 발전에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문 의원에게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것을 권유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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