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공식 사퇴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더민주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격 전환된다.
더민주는 이날 문 대표가 주재하는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원 인선안을 의결한다.
이후 중앙위 부의를 거쳐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끄는 비대위 구성 절차를 완료한다.
문 대표는 29일 경남 양산 자택으로 내려간 뒤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 지지자들을 만나는 등 설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종인 위원장은 선대위에 이어 비대위 권한까지 모두 이임받고 총선 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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