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무성과 진박 대결... "주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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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만평] 무성과 진박 대결... "주글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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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권력자' 발언에 친박 실세들이 벌떼처럼 달라들고 있다.

28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친박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김무성 대표를 향해 왜 '권력자' 발언을 해 당에 분란을 일으키냐고 달아들었다.

서 최고위원은 '박근혜의 남자'라고 불릴만큼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사람이다. 대통령을 위해 사실상의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자 김태호·이인제 최고위원도 덩달아 김무성 대표를 공격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들의 거친 공격을 잠잠히 들으며 발언을 자제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당내 사정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대통령의 행동 하나하나가 당 분위기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게 21세기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현실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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