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신생아 소두증(小頭症) 원인으로 지목된 '지카(Zika)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에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브라질 등 남미 대륙에 이어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심한 황열병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뎅기열 등의 전염병을 매개하는 아시아산 흰줄숲모기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랄움을 자아내고 있다.
모기 외에 사람과 사람 간 전염 경로로는 감염자의 피를 받는 수혈과 감염자와의 성관계가 꼽히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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