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4월국회는 일자리 국회" 민주당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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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4월국회는 일자리 국회" 민주당 협조 당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3.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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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새달 1일부터 시작되는 4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일자리 국회가 돼야 한다"며 일자리 추경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어제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안정, 중소 수출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4대강 살리기 등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하는 시급한 현안 맞춤형 추경"이라며 "하루빨리 국회에서 정상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햇다.

윤 대변인은 "현장에서 아우성인 현안들이 국회로만 오면 민주당의 윽박지르기와 고성에 발목이 잡혀 시련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일자리 추경안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밤을 낮 삼아 일하는 것이 지금 국회가 해야 할 국민에 대한 도리"라면서 "민주당이 자신들의 집안싸움을 감추기 위해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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