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김진표 "경제실패 심판해서 국민절망시대 끝내자"
상태바
박광온·김진표 "경제실패 심판해서 국민절망시대 끝내자"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6.04.03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13총선 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수원시 정)와 김진표 후보(수원시 무)는 3일 오후 5시 수원 영통역 홈플러스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새누리당 8년 경제실정을 심판하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이번 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4.13총선 수원시 정 선거구에 출마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IMF 위기 때처럼 경제실패 심판해서 국민절망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닐 오후 5시 수원 영통역 홈플러스 광장에서 같은 당 김진표 후보(수원시 무)와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두 후보는 경제심판 프레임을 강하게 들고 나왔다.

김진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김진표와 박광온이 승리해서 수원시 중산층을 위한 경제정책을 만들겠다"며 "경제 실패를 심판하고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광온 후보는 청소년 자살률 1위, 노인 자살률 1위, 역대 최고의 청년실업률 등의 사회경제 지표를 언급하며 새누리당 정권 8년을 '국민절망시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이번 총선을 "민생을 파탄낸 새누리당 정권의 연장을 막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새누리당 경제 실정 심판을 역설했다.

김진표·박광온 두 후보는 새누리당이 신한국당 시절 IMF 외환위기를 불러 왔을 때 정권이 교체된 사례를 상기시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두 후보의 집중유세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지지자와 시민 1000여 명이 몰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