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3시 투표율 46.5%... 최종투표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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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3시 투표율 46.5%... 최종투표율 60%?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4.1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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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13총선 투표가 13일 전국 1만3000여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46.5%의 투표율를 기록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소연 기자] 300명의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4.13총선 투표율이 50%에 육박하고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오후 3시 현재 4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9대 국회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41.9%)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9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54.2%였다.

중앙선관위는 13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2시(10분 전 집계) 현재 1959만3551명(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 528만7309명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43.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수는 4210만398명이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전라남도가 54.1%의 투표율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 뒤를  전라북도와 세종시가 각각 53.2%와 52.2%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최대 격전지 서울은 394만2487명이 투표해 46.8%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60개의 의석이 걸려 있는 최대 승부처 경기도는 45.9%로 전국 평균 투표율을 조금 밑돌고 있다.

무소속 후보의 돌풍이 예상되는 대구는 42.6%,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광주는 49.9%의 투표을을 보이고 있다.

대구가 42.6%로 가장 낮은 투표율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부산 42.7% ▷인천 44.5% ▷대전 46.8% ▷울산 45.9% ▷강원도 46.9% ▷충북 47.2% ▷충남 46.2% ▷경북 47.4% ▷경남 44.7% ▷제주 47.9% 등이다.

이번 4.13총선은 초박빙 승부처가 유례없이 많아 투표율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 새누리당 공천 파동에 등을 돌렸던 5060세대의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후보 간 혼전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4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와 각 후보가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하는냐가 승패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국 1만30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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