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7주기 토크콘서트, 서울시청 다목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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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7주기 토크콘서트, 서울시청 다목적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6.05.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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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사회로 천호선·김경수·은수미·진선미·배재정 출연... 봉하마을에선 김제동 특강
▲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토크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진중권 교수 사회로 천호선·김경수·은수미·진선미·배재정 등의 인사들이 출연한다. (자료=노무현재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토크콘서트가 이번 주말인 14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이 생전에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으로서 강조했던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이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다.

사회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은수미·진선미·배재정 등 19대 국회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준 3명의 더민주 국회의원이 나서서 '시민의 참여와 민주주의'에 대해 얘기한다.

2부에서는 천호선 정의당 전 대표와 김경수 더민주 국회의원 당선인이 출연해 '깨어있는 시민은'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가수 이상은·이한철씨가 준비한 유쾌한 공연도 마련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다. 14일 오후 3시부터 번호표(1인2매)를 배부받아 4시부터 행사장에 입장하면 된다. 좌석은 모두 520석이 준비됐고 최대 800명까지 들어갈 수 있다.

한편 서울의 토크콘서트와 함께 봉하마을에서는 오는 19일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방송인 김제동씨가 특강한다. 저녁 7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광장.

가족, 연인, 친구들이 돗자리를 펴 자리를 잡고 오순도순 김제동의 이야기를 듣는 '광장에서의 열린 강연'이다.

2011년, 201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인 김제동 봉하특강에서는 때론 진지하게, 때론 웃음이 만발하는 그의 재기넘치는 이야기 보따리를 들어볼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 7주기 공식 추도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잔디광장과 묘역 일대에서 엄수된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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